📌 ISBLANK 함수 — 입력 누락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

Google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다 보면,
사용자가 어떤 셀에 입력을 빠뜨렸는지 자동으로 감지해야 할 일이 자주 생깁니다.
예를 들어, 고객 연락처를 정리하거나 설문 응답을 수집하는 과정에서
누군가 항목을 빠뜨리면 전체 데이터 정리가 어려워지고, 자동화도 멈추게 됩니다.

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함수가 바로 ISBLANK입니다.
이 함수는 지정한 셀이 비어 있는지 아닌지를 TRUE/FALSE로 판단해주므로
데이터 검수, 조건부 서식, 오류 경고 자동화 등 다양한 실무 시나리오에 핵심적으로 쓰입니다.

특히 IF 함수와 함께 쓰면 “입력 필요”와 같은 안내 문구를 표시하거나,
COUNTA 등과 함께 사용하면 전체 데이터 완성도를 자동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
지금부터 ISBLANK 함수의 원리부터 예시, 활용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
✅ 함수 요약

✅ 예시 1: 셀이 비어 있는지 확인

수식

=ISBLANK(A1)

📄 시트 구조 예시

📌 A1 셀은 완전히 비어 있으므로, 결과는 TRUE입니다.
➡️ ISBLANK는 “값이 전혀 없을 때만” TRUE를 반환하며, 공백 문자열(예: " ")이나 수식 결과도 값이 있으면 FALSE가 됩니다.
✳️ 수식 위치는 A2든 다른 셀이든 상관없으며, 판단 기준은 A1입니다.

✅ 예시 2: 값이 있는 셀은 FALSE 반환

수식

=ISBLANK(B1)

📄 시트 구조 예시

📌 B1 셀에는 텍스트 "완료"가 입력되어 있으므로 결과는 FALSE입니다.
➡️ 값이 숫자든 텍스트든 수식 결과든, 무엇이라도 들어있다면 FALSE가 됩니다.
✳️ 실수로 " "(공백 문자열)를 넣어도 빈 셀이 아니라고 판단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✅ 예시 3: IF 함수와 함께 경고 문구 표시

수식

=IF(ISBLANK(C1), "미입력", "입력됨")

📄 시트 구조 예시

📌 C1 셀이 비어 있으므로 "미입력"이라는 문구가 출력됩니다.
➡️ 이처럼 IF와 함께 사용하면 셀 상태에 따라 사용자 안내 문구를 출력할 수 있어 실무에서 자주 쓰입니다.
✳️ “입력해주세요” 등의 가이드라인 문구도 함께 표시할 수 있습니다.

✅ 예시 4: 조건부 서식에서 강조 적용

사용 예시:
조건부 서식 > 사용자 지정 수식

=ISBLANK(A1)

설정 방식:
A1:A10 영역을 선택하고 위 수식을 적용하면,
해당 셀이 비어 있을 때만 빨간 배경색 또는 굵은 테두리 등 강조 서식이 적용됩니다.

📌 반복되는 누락 항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대량 데이터 점검에 특히 유용합니다.
➡️ 설문 응답, 필수 입력란, 미완료 항목 표시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.

✅ 예시 5: 수식 결과가 빈 경우에도 판단 가능

수식

=ISBLANK(D1)

📄 시트 구조 예시

📌 D1 셀은 수식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공백 문자열 ""을 반환하고 있습니다.
➡️ 이 경우 ISBLANK는 FALSE를 반환합니다 — 왜냐하면 수식 자체가 들어 있으므로 셀은 비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.
✳️ 이처럼 보이는 것과 실제 판단 결과가 다를 수 있어 실무에서 종종 혼동되는 지점입니다.

💼 실무 활용 팁

✅ 마무리 요약

ISBLANK 함수는 단순하지만 매우 강력한 셀 상태 판단 도구입니다.
입력이 누락된 셀을 감지하거나, 조건부 서식 및 안내 문구 표시 등
자동화 흐름의 핵심 제어 도구로 자주 등장합니다.

특히 IF, COUNTA, FILTER 등 다른 함수들과 함께 사용하면
스프레드시트를 더욱 지능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,
누락을 자동으로 막아주는 데이터 검수 파이프라인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.

👉 다음 포스팅에서는 TEXT 함수를 소개합니다.
날짜나 숫자를 원하는 형식의 텍스트로 변환하는 함수로,
보고서 디자인이나 자동 문장 생성에 필수적인 도구입니다.